20211107 그 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세계서열 0위 ~서열0위 인소가 현대판타지인 모양입니다?!~ (반혈화, 이충혈, 김서방, 최설)
2021. 11. 8. 17:38

 

캐릭터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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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GM):좋아요 그럼 이제 저 녹색 매트들을 채워보도록 해요
시범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욕망 2번의 알고 싶다가 제법 재밌어 보여요
그래서 그걸 하진님과 홍천님 캐릭터의 사이에집어넣도록 하겠습니다.
 
HAJIN:조아요 그럼... 관계 6번 기타를 골라서 아인님과 록빛님 사이에 두겠습니다!
 
아인:오오
 
ㄱㅎㅊ:음... 전 관계 4번 서열을 하진님과 록빛님 사이에 쏙 두겠습니다!
 
아인:전 이어서 1번으로 놓겠습니다!
 
RB (GM):저는 장소 6의 기타를 홍천님과 아인님 사이에 놓겠습니다
 
ㄱㅎㅊ:우왁
 
RB (GM):다음 하진님!
 
아인:와 흥미진진
 
HAJIN:저는 관계 3번의 사랑을... 홍천님과 아인님 사이에 놓을게요
 
ㄱㅎㅊ:저 록빛님하고 아인님 장소에 4번 추억이 담긴 장소 넣겠습니다!
 
아인:오 이 조합도 흥미진진
 
RB (GM):이제 아인님 턴입니다
 
아인:하진님과 홍천님 사이에 관계 2 학교 두겠습니다
 
RB (GM):저는 장소 기타의 2) 세계서열모임을 홍천님과 아인님 사이에 두겠습니다
 
아인:세계서열모임
 
ㄱㅎㅊ:이거 대체 무슨관계죠ㅠㅠㅠㅠ미치겟다
 
RB (GM):이런 룰입니다 피아스코는
 
ㄱㅎㅊ:너무 조ㅘ요
 
HAJIN:저는 3으로 저와 록빛님 사이에 욕망 - 되고 싶다를 넣을게요!!
 
ㄱㅎㅊ:그리고 전 록빛님과 하진님의 욕망 3번중에서 2번 친구애인의 애인이를 넣겠습니다..
 
RB (GM):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하진님과 홍천님 사이에 학교에서 2번 소꿉친구로 하겠습니다
고민이 길었습니다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와 개흥미진진해.
 
HAJIN:대체 어떻게 끝날지 벌써부터
예상도 되지 않는(ㅋㅋㅋㅋㅋㅋ
 
ㄱㅎㅊ:예상이 안가서 더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
 
RB (GM):저는 홍천님과 아인님 사이에 3. 사랑 - 3) 어릴적에 약혼한 사이를 집어넣겠습니다
 
HAJIN:저는 주사위 3으로 록빛님과 아인님 사이에...
관계 기타 중 소분류 인외존재. 넣겠습니다
 
아인:완전좋아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과연 둘 중 누가 인외일까요?(ㅈㅅㅎㄴㄷ
 
아인:아 너무 좋다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ㄱㅎㅊ:저는 저랑 하진님 2알고싶다에
1 숨기고 싶은 비밀을 넣을게요
 
RB (GM):왜 둘 중 하나만 인외일 거라고 생각하죠?
 
HAJIN:ㅇㅏ
 
ㄱㅎㅊ:oh
 
아인:더 좋아
 
HAJIN:오히려 좋아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아인님은
남은 주사위를 맘대로 바꿔주셔도 됩니다
 
아인:헉 또다시 고민타임,,,,,
 
아인:주사위1로 바꿔서 이름을 새긴 추억이 담긴 나무 아래로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낭만적으로
 
ㄱㅎㅊ:대체 무슨 추억일까...
 
HAJIN:대체 무슨 추억일까요......
 
아인:의외로 추억 아닌 추억일수도(?)
 
RB (GM):좋아요 이제 이걸 바탕으로 캐릭터를 짜야하는데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1. 서로 의논한다
2. 다음 타자 의견을 묻지 않고 날조한다
 
HAJIN: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날조를 좋아합니다 (?
다른 분들 어떠신가욥
 
아인:둘 다 하면 안되나요 의논하면서 날조하기(이런발언
 
HAJIN:앗 더 좋아요ㅋㅋㅋㅋ 의논하며 날조
 
RB (GM):그럼 순서대로 캐릭터를 짜되 이 설정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 어떤가요
 
아인:전 좋습니다!
 
HAJIN:좋아요~!
 
ㄱㅎㅊ:저도 좋아요!!
 
RB (GM):날조 바탕으로 짜되 상대 캐의 뒷사람에게 이의있음! 이 들어오면 수정하는
 
아인:그럽쉬다
 
HAJIN:록빛님 제 캐릭터가 오른팔인 걸로 해도 되나요??!
 
RB (GM):조와요조와요
 
아인:우왕
 
ㄱㅎㅊ:드디어 서열이 정해지는...
 
아인:ㅋㅋㅋㅋㅋㅋㅋ
 
RB (GM):우선 저의 캐릭터 이름은 반혈화... 입니다 여자아이구요... 인간의 모습을 한 마족입니다
 
HAJIN:마족
 
ㄱㅎ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인외다
 
HAJIN:인외다
 
ㄱㅎㅊ:나왔다 인외다
 
RB (GM):마족이기때문에 세계서열0위는 쉽게 먹을 수 있었고 하진님의 캐릭터를 자기 오른팔로 만들었지요
50년 전 아인님의 캐릭터와 어느 나무 밑에서 만나 반혈화vs(아인님캐) 영원히 함께~ 라고 새긴 적이 있는데 그 나무가 이 학교 부지 뒷산에 있습니다
욕망은 하진님께 토스할게요!
 
아인:50년전
 
ㄱㅎㅊ:아 미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B (GM):vs에도 태클걸어주세요
 
HAJIN:하 ㅠㅠㅠㅠㅠ 좋다... 제 캐릭터 이름은 이충혈인데요... 원래 이름은 다른 것이었지만 주군(반혈화)을 모시게 된 뒤로 충신 할 때 충과 혈화의 혈을 써서 충혈. 이 되었습니다
 
아인:그 vs가 사랑이 아니라 라이벌이었다거나
아니 멋있다
 
ㄱㅎㅊ:제법 충신이잖아요
ㅠㅠㅠㅠㅠ
 
RB (GM):오......
 
HAJIN:혈화에 대한 충성심이 장난아닌데 문제는... 소꿉친구인 홍천님캐의 애인(이라고 생각되는) 아인님캐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ㅠ
 
아인:벌써 재밌다
 
HAJIN:절절한...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현재 고등학생.
다음으로 홍천님께 넘길게요 ㅎㅎ...
 
ㄱㅎㅊ:ㅠㅠㅠㅠ아 미치겠네
제 캐릭터는 김서방이라고 하고 남자아이..입니다 혈화와 소꿉친구인데 최근에 애가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을(소꿉친구 바이브.)하고 있어서 코난에 빙의해 추리하는 중입니다
 
아인:오오 이렇게 연결이
 
ㄱㅎㅊ:어릴때 약혼한 아인님캐와 어렸을때부터 본 충혈씨... 사이에서 자기는 친구만들어준 오작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칫국) 세계 서열 모임은 아인님께 토스!
 
아인:제 아이의 이름은 최설이고 여자아이입니다. 50년 전 반혈화와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이뤄지지 못했고 지금의 최설로 환생했습니다. 김서방과 어릴 적에 약혼을 했지만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충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안 사정상 세계 서열모임에 참가해야하기에 김서방과 함께 가게 됩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HAJIN:환...환생
 
ㄱㅎㅊ:환생해버린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
 
RB (GM):죠습니다
적당히 피아스코적인 캐릭터가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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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GM):조와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순서는 그대로 갈게요!
우선... 저는 첫 타자니 설정 장면을 하겠습니다
 
HAJIN:두근두근
 
RB (GM):혈화는 설의 죽음을 안 이후로 줄곧 무료하게 세계 서열 0위를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원래 그 자리는 설의 것이었고 자신은 그저 맡아두고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세계서열모임이 열리는 날...
멍하니 걸어가던 혈화가 누군가와 부딪치고... 역으로 화를 내는 상대에게 혈화의 충신인 충혈이 싸움을 겁니다
그런데 혈화는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알아채지요
저 몸놀림, 저 깡... 분명 아는 사람의 것입니다
 
RB (GM):맞아요, 그 사람은 환생한 설이었습니다
영원히 서로의 라이벌이 되겠다는 약속을 둘은 다시 한 번 지킬 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을 끝으로 제 장면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인:반가운 얼굴을 봤으니 흰색..?
 
ㄱㅎㅊ:일단 만났으니 흰색?...
 
HAJIN:환생한 설이를 만났으니 흰색이겠네요!
 
RB (GM):좋아요 흰색으로 의견이 모이는군요
전 이 흰색 주사위를
아직 등장하지 않은 서방이에게 주겠습니다
 
HAJIN:다음은 저군요..... 저는 설정.하겠습니다
 
RB (GM):꼭 장면이 시간순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으니 편하게 만들어주세요!
 
HAJIN:혈화가 설이를 알아본 와중, 충혈이는 혈화와 설이의 관계를 모른 채 (당연함 18년밖에 못 살았음) 설이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충혈이도 설이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떠올려요.
이 모습은... 그래, 내가 주공(=혈화)을 따르기 전에 보았던 바로 그 사람...
예전에 설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가 시간이 흘러 잊었고... 이제 다시 만나 사랑이 이어졌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충혈이는 설이와 싸우고 싶지 않아졌어요 사랑하는...사람이니까... 하지만 설이가 주공을 모욕?한 것은 사실이지요
충성심과 연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결국 설이에게 이렇게 말하고 맙니다... "지금은 바쁘니, 내일 오후 6시 학교 옥상에서 만나 결착을 내자." 라고요...
그런 다음 혈화와 함께 가던 길을 갑니다 여기서 끝낼게요!
 
RB (GM):갈등하고 있으니까 검주에 한표
 
아인:이건 검은 주사위일 것 같은
 
ㄱㅎㅊ:저도 검주 찬성이요
 
HAJIN:아 ㅠ 그럼 검주 가져가겠습니다
 
ㄱㅎㅊ:어쨌든 전체적으로 검은 느낌이...
 
HAJIN:이 검주를...
우리 주공에게...
 
ㄱㅎㅊ:다음은 저군요... 설정. 하겟습니다
역시 혈화와 설이의 관계를 모르는(당연함22 18년산)서방이는 자기의 오랜 소꿉친구인 충혈이와 오랜 약혼자 최설이 싸웠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운데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자기 때문에 친해진줄 알았는데 싸웠다는 소식이!! 그런데...뭔가 불길한 느낌이 드는 거죠. 이 둘 사이에,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 무언가의 음모가 있다!
혼란스러운 서방이는 자신이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되길 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의 약혼자와 소꿉친구가... 일단 충혈이의 미심쩍은 모습에, 그래도 소꿉친구니까 이정도는 알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충혈이에게 갑니다. 그래요, 혈화와 함께 가고 있던 충혈이에게... 그리고 묻습니다. "너 설이랑 무슨 관계야?" 누가 듣는 다면 딱 오해하기 좋은 멘트로, 모든 것을 함축해버린채 말해버립니다.
 
HAJIN:오오......
아ㅠ 진짜 오해하기 좋은 멘트네요
 
아인:(팝콘)
 
ㄱㅎㅊ:그리고 이 말을 한 뒤, 무심코 옆에 있는 혈화를 슥 보게 되면서 끝냅니다!
 
RB (GM):흥미진진
 
HAJIN:이건 흰주일까요 검주일까요
 
RB (GM):오해를 샀을 것 같으니 검?
 
HAJIN:그럼 저도 검!
 
아인:저도 검주일 것 같아요~!
 
ㄱㅎㅊ:그럼 검 받고...
이 질문을 받아버린 충혈이에게 주겠습니다
 
HAJIN:아 ㅠ 잘받았습니다
 
아인:제 차례로군요... 저도 설정부터 하겠습니다
 
RB (GM):아무도 해결할 의지가 없는 탁
 
아인:환생한 최설은 전생의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렸기에, 반휘혈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어쩐지 그리운 기분이 들었지만 그보단 저와 부딪혀놓고 사과하지 않는 상대에 화가 나 먼저 따졌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누가 끼어들어 싸움을 걸었고 최설은 안 그래도 세계 서열모임에 억지로 나온지라 기분도 좋지 않았는데 잘됐다 싶어 상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최설도 싸우면서 알게 되었죠. 언젠가 만났던 약혼자의 소꿉친구, 이충혈이 자신에게 싸움을 건 것이라고.
반가운 마음과 동시에 자신을 못 알아봐서 이렇게 싸움을 거는건가, 싶어 괘씸한 마음에 계속 이어가려했으나 내일 오후 학교 옥상에서 결착을 내자는 이충혈의 제안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상한 기분을 숨기지 않으며 약혼자인 김서방과 함께 지나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김서방이 갑자기 이충혈에게 다가가 둘이 무슨 관계냐고 묻는 것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반휘혈을 살폈다가 내가 왜 이러나 하고 인상을 찡그리며 김서방의 팔목을 잡고 그들을 지나쳤습니다. 김서방에게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며 덧붙이고요. 결국 반가웠어야할 재회는 이렇게 우중충하게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RB (GM):검주 한표
 
ㄱㅎㅊ:두표
 
HAJIN:세표
입니다
 
아인:ㅋㅋㅋㅋ그럼 검주를 가져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걸...
 
RB (GM):조와요 누구한테 토스하나요?
 
아인:50년만에 재회한 영원의 라이벌에게 토스합니다
 
RB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와요 이렇게 첫 바퀴가 끝났습니다
 
HAJIN:영원의 라이벌
 
RB (GM):그럼 전 해결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옆의 사람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아요. 충혈이는 어쩐지 설이와 싸우는 걸 망설이는 것 같고, 갑자기 나타난 서방이의 폭탄 발언까지.
그렇지만 우리의 혈화는 마족입니다
마안을 써서 이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로 해요
눈이 붉은색을 잠시 띠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나면 이 셋의 관계를 깨닫습니다
 
HAJIN:멋있어 우리 주공...
 
RB (GM):그래요, 자신은 귀중한 충신이 그가 사랑하는 이와 싸우는 상황을 막지 못한 것입니다
역시 나는 세계 서열 0위의 자격이 없는 건가? 그것은 본디 설의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
이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합니다
바로 충혈이의 애정전선을 돕는 것이지요
그리고 눈 앞에는 목적을 같이할 만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방이지요
 
RB (GM):혈화는 폭탄발언으로 혼란을 빚어낸 서방이에게 오만하게 말을 겁니다
"너, 나와 뜻을 함꼐하지 않겠어?"
역시나 함축적이고 알기 힘들지만 본인은 모릅니다 그저 자신의 충신을 도울 생각에 신날 뿐
씨익 웃는 혈화를 마지막으로 장면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해결이니 전... 흰주사위를 가져갈게요
이것을
 
RB (GM):모든 일의 발단인 설이에게 주겠습니다
 
아인:아닛
 
HAJIN:모든 일의 발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ㅎㅊ: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그러고보니 감정선의 최종지가 설이인데 설이는 전생 기억 못하고 충혈이가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르는군요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새최설
 
HAJIN:여기서 잠깐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설정을 해보겠습니다
충혈이의 과거... 이민서라는 인소에 어울리지 않게 평범한 이름이었던 시절 (중학생) 그는 서울을 정처없이 떠돌다가 설이를 만났습니다
정확히는 만난 게 아니라 보게 된 거지만요... 아무튼 설이에 대해서는 소꿉친구인 서방이의 약혼자라는 것만 알던 상황이었어요. 둘이 찐사랑인 줄 알았지요... 그런 그가 싸우는 모습에 한눈에 반해버린 충혈이는 속으로 괴로워합니다. 내 친구의 약혼자에게 반해버렸다니, 어떻게 양심 있는 인간으로 이럴 수가 있어, 하지만 나는 최설을 사랑한다........
안 그래도 방황하던 그는 더더욱 마음의 상처를 입어 괴로워하고 있었고, 이때의 그를 구원해 준 것이 바로 혈화였습니다.
그 뒤부터 혈화를 따르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게 된 거예요. 하지만 과거의 사랑, 설이가 다시 나타나 충혈이는 혼란 MAX. 아무튼 오른팔로서의 일은 해야 하니 혈화와 함께 세계 서열모임에 참가해 있습니다. 혈화와 서방이 사이의 일을 알지 못한 채... 혈화와 설이 사이의 깊은 인연도 모른 채...
그렇게 서열모임에서 혼자 상념에 빠졌다가... 급발진을 해버립니다
 
HAJIN:충성심과 연정 사이에서 충성심을 고른 거예요
내일 오후 6시, 학교 옥상에서, 최설과 피의 결투를 해 이 깊은 감정의 끈을 끊어내고 충성심을 지키겠다고 말입니다...
 
RB (GM):피의 결투.
 
HAJIN:자기 주공과 소꿉친구가 뭔 계획을 하는지도 모른 채 그러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
 
아인:갸악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의 결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이거 양쪽 다 가능할거같은데요
 
아인:피의 결투를 결심했으니 검주(?)
 
RB (GM):피니까 검주 / 결론을 내렸으니 흰주 다 가능할거같은데
 
ㄱㅎㅊ:나름 해결? 자기 안에서 결론은 내렸으니까
일단은 흰주?...어떨가요
 
아인:하진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HAJIN:아 미치겠다 저는 어느쪽도 괜찮아요
 
RB (GM):조와요 이럴 땐 역시 더 혼란스러운 쪽을
흰주가 더 상식밖이니 흰주 어때요
 
HAJIN: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흰주 가져가서
 
RB (GM):피아스코는 이런 룰.
 
HAJIN:피의 결투를 하기로 결정한 설이에게 드리겠습니다
 
아인:상식밖ㅋㅋㅋㅋ
으악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으아앜ㅋㅋㅋㅋㅋㅋ
 
아인:돌고도는 오해관계ㅋㅋㅋㅋㅋㅋ
 
ㄱㅎㅊ:저는..해결을 해보겠습니다
근데 좀 이상한
 
RB (GM):괜찮아요 저도 이상했어요
애초에 룰이 이상함
 
HAJIN:애초에 룰이 이상함
단어 습득하는 몬스터처럼 반복하기
 
아인:>>애초에 룰이 이상함<<
 
ㄱㅎㅊ:서방이는 뜬금없는 혈화의 말에 엥? 이라고 자기도 모르게 육성으로 내보냅니다. 순간 서열 0위에게 이 한마디로 묵사발이 나는건가!... 생각하고 쫄아서 질끈 눈을 감았다가 생각해봅니다. 아니, 그러고보니까 뜻을 함께 하자는게 뭐지? 자기와 혈화가 통하는 것은 오직 충혈이와의 관계였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혈화를 통해 충혈이의 비밀을 파헤칠 수도 있는 일이지요. 그 말에 서방이는 혈화의 두 어깨를 자신감있게 턱 잡습니다. 그래, 우리 둘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하자고! 정작 서방이는 이 모든것의 5%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리고 생각합니다. 충혈이는 혈화의 오른팔이었던가..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서방이는 좋은 생각이 있다며 충혈이는 내팽겨치고(?) 혈화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소근거립니다. 자신을 왼팔로 삼아달라고요! 일시적이라도 뭔가 곁에 있으면 무슨 일을 꾸며도 그럴 듯하게 보인다가 핑계였습니다만, 사실 설이에게 자랑하고 싶었던거죠. 너의 약혼자가 이렇게 세계서열모임에서도 한따까리 하는 사람이다! 벌써부터 설이에게 자랑할 생각에, 뭐때문에 동맹을 맺었는지도 모르고 충혈이에게 다 잘 될 것이라는 뜻으로 엄지를 척 내보입니다.
그리고 그 길로 설이에게 그 자리에서 문자로 서열 0위의 왼팔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는 뿌듯해하며... 든든한 아군을 얻었다는 것을 자부하며 혼자 뿌듯해합니다
...쓰다보니 해결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HAJIN:일단 서방이의 안에선 해결이 된 것 같아요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해결된듯?
 
ㄱㅎㅊ:나중에 혼자 울것 같아요,,,ㅠㅠㅠㅠ
 
아인:제 약혼자가 참 귀엽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소꿉친구가 큐트해요
 
ㄱㅎㅊ:일단 서방이한테는 좋으니 흰주같아요
전... 모든게 다 잘될거라는 의미로(?) 충혈이에게 주겠습니다
 
HAJIN:앜ㅋㅋㅋㅋㅋㅋㅋ 가...감사합니다
 
RB (GM):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응원의 흰주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음... 또 설정일 것 같은데...
그 전에 제가 반혈화를 반휘혈이라고 썼더라고요 죄송합니다,,,
 
HAJIN:반휘혈 어디서 많이 들어봤으나 어디에 나오는지 모르는 바로 그 이름이군요
 
아인:최설은...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서열 0위를 처음 만났는데도 그립다는 감정이 들질 않나, 어릴 적 한 번 만났던 약혼자의 소꿉친구는 갑자기 내일 결투를 하자고 하질 않나... 약혼자는 심지어 이해할 수 없는 발언만 하니 그 날은 최설에게 있어 가장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볼일이 있는 것 같아 떨어져 있었더니 서열0위의 왼팔이 되었다며 통보하는 약혼자의 문자에 정신이 어질했습니다. 도대체 이 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날 있을 이충혈과의 결투였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몸을 풀고 있던 최설은 문득 반혈화를 떠올렸습니다. 분명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는데도 강해보였죠. 본인의 상대는 충혈이였지만 머릿속에선 계속 혈화만이 떠올랐고... 어라, 방금 두근거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어쩌면.....
...이것은 혹시 운명의 라이벌?! 그렇습니다, 싸움밖에 모르던 최설에게 두근거림이란 싸움의 열기뿐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의 다짐은 조금 변형되었습니다. 이충혈을 이긴다, 가 아닌. 이충혈을 이기고 반혈화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리고 이 내용을 김서방에게 알려놨습니다. 내일 이충혈을 이기고 반혈화에게 결투를 신청할 거야. 말리지 마. 라는 통보를요. 그렇게 최설은 다음날을 기다렸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HAJIN:이건 일단
그... 네. (깊어지는 착각...
 
RB (GM):운명의 라이벌을 만났으니 흰주가 아닐까요?
 
HAJIN:그렇네요 흰주일 것 같아요
 
ㄱㅎㅊ:미치겠다...이게 운명의 라이벌이 되네요
흰주갑시다
 
아인: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흰주를 가져가고...
 
HAJIN:뭔가 빙 돌아서 결정되었긴 한데 라이벌이었음을 떠올려서 결과상 잘 되었어요
 
아인:약혼자에게 이충혈과 반혈화의 결투를 통보 받은 김서방에게 드리겠습니다
 
RB (GM):님 또 이름실수
 
ㄱㅎㅊ:어뭐나
 
RB (GM):좋아요 이제 1막이 끝났습니다
 
HAJIN:비틀기에 들어가네요!!
 
RB (GM):각자 자기가 받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rolling token
 
(
 
 
)
 
 
 
HAJIN:잉 저 굴리긴 굴렸는데 채팅창에 안 뜨네요
 
ㄱㅎㅊ:저두 안뜨네요
이잉
 
HAJIN:검6 흰5입니다!
 
아인:저도요..
 
RB (GM):어 왜지? 일단 굴린 거 확인했어요
검은색은 검은색끼리 흰색은 흰색끼리 더해주세요
 
ㄱㅎㅊ:전 흰1 흰5입니다!
 
RB (GM):그리고 검은색과 흰색의 차를 내주세요
 
HAJIN:저는 검은색1이 되네요....
 
RB (GM):예를들어 하진님은 검6 흰5니까 검1입니다
 
ㄱㅎㅊ:전 흰6이네요
 
아인:흰6 흰2 더해서 흰8입니닷
 
RB (GM):저랑 아인님이 비틀기를 넣게 되네요
 
RB (GM):아인님 가운데에 남은 주사위들을 굴려줄래요?
 
아인:
rolling token
 
(
 
 
 
 
 
 
 
 
)
 
 
 
RB (GM):비틀기표 보이시나요
 
아인:
 
RB (GM):제가 먼저 대분류 하나를 고르겠습니다
아인님은 대분류 하나와 제 대분류 중 소분류 하나를 골라주세요
 
아인:대분류 4 진실로 고르겠습니다
 
HAJIN:ㅠㅠ 지금 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진실.....
 
RB (GM):제가 아인님의 소분류를 고를 테니 아인님이 제 소분류를 골라주세요
6) 대폭로 하겠습니다
 
ㄱㅎㅊ:대폭로...
 
아인:6번 잃어서는 안 될 것을 잃음 하겠습니다

 

 

 

2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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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GM):혈화는... 마족이니까 이제 모든 상황을 알아요
그치만 아무래도 인간이 아니니까 약간... 사람들 사이의 복잡한 마음은 잘 모르죠
그래서 세사람의 눈을 전부 한 번씩 마주했고 마안을 발동시켰으니 아직 링크가 걸려있는 김에
텔레파시로 자신이 마안을 통해 안 진실을 쏴버립니다(;)
 
HAJIN:와 이거 대폭로네요
 
아인:와 역시 세계 서열 0위
 
RB (GM):대폭로지요
 
HAJIN:역시 우리 주공
 
ㄱㅎㅊ:와 미쳤다
 
RB (GM):일단 저지르고 흡족해하는 혈화를 마지막으로 장면을 마치겠습니다
 
아인:짧고 굵었다...
 
HAJIN: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일단... 잘...된 거네요 흰주에 한 표 하겠습니다...
 
아인:저두 흰에 한 표를ㅋㅋㅋㅋㅋㅋ
 
RB (GM):조와요
스 읅(가져감
 
HAJIN:이 상황에서 저는 해결을...하겠습니다
 
아인:오오
 
HAJIN:......충혈이는 주공으로부터 받은 계시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쇼크 받았지요. 피의 결투로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다짐한 게 방금인데 이젠 결투를 하면 좋을지 하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돼요.
일단... 그 다음날, 오후 6시, 학교 옥상으로 찾아가긴 합니다. 그곳에 설이가 있었고... 충혈이는 머뭇거리다가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니까 고백을 한 거죠
여기서 결투를 하려고 해도... 애매하니까 그냥 고백을 해버려서, 좀 평화적인... 방법으로 감정의 끈을 끊으려 합니다. 차이면 차이는 거고 받아 준다면 정말 기쁜 거고... < 라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차이게 된다면 좀 많이 슬퍼하겠죠
여기서 설이가 받아 줄지 말지는 일단 정하지 않을게요ㅋㅋㅋㅋ 충혈이의 고민은 고백선언으로 해결이 됐으니... 여기서 끝내고 토스하겠습니다
 
ㄱㅎㅊ:미치겠다
 
HAJIN:그 다음 흰주를... (일단... 네... 자기 안에서 해결은 됐으니
 
아인:결투가 아니라 고백이 되어버린
 
HAJIN:아 여기서 하나 더 덧붙여도 되나요 약간 늦었지만
 
RB (GM):전 오케입니다
 
ㄱㅎㅊ:조와용
 
아인:좋습니당
 
HAJIN:그... 이 고백장면에ㅋㅋㅋㅋ 옥상에서... 다른 학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뭐?! 세계 서열 0위 반혈화의 오른팔 이충혈가 최설과 피의 결투를?! 하며 구경하러 간 건데 으잉? 갑자기 고백을?
고백해서 멘탈 흔들리게 하기 작전인가 하며 구경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하고 정말로 끝을 냅니다
 
아인: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고백해서혼내주자
 
HAJIN:졸지에 멘탈공격당한 최설
 
아인:(고백으로 멘탈을 흔드는 건가 하고 생각하는 최설)
 
ㄱㅎㅊ:ㅇ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이충혈의 사랑은 여러모로 망사랑이네요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사랑ㅠㅠㅠㅠㅠㅠㅠ
 
ㄱㅎㅊ:그럼...
와중에 서방이도 해결로 가봅니다
 
RB (GM):님들 흰주가 하나밖에 안남았어요 결말분배 잘해야하는
 
ㄱㅎㅊ:아 그르네
그럼 설정가겠습니다
짜피 서방이는... 지금 멘탈 와플대학일테니
ㅇ아 잠시만 질문하나만 해도 되나요
 
RB (GM):네네
 
ㄱㅎㅊ:지금 혈화도 옥상에 있나요 아님 그것도 제가 설정? 할 수 있나요
 
RB (GM):설정가능하죠
상대 의견은 묻지 않고 날조하는 게 피아스코의 참맛\
 
ㄱㅎㅊ:좋아요 당신의 딸은 제 아들과 옥상에 가야겠습니다
 
RB (GM):와 세계서열0위에게 옥상으로 따라와;
 
HAJIN:서방이 깡이 장난아니네요 합격 (?
 
아인:박력 있어(두근
 
ㄱㅎㅊ:서방이는 혈화의 왼팔로써 옥상에 같이 올라갑니다. 생각해보세요, 세계서열0위 오른팔의 싸움에 그 오른팔의 빽이 안가?... 가오가(?) 안살죠. 사실 가자고 한 것은 서방이입니다. 정말 박력있게 야 반혈화, 가자. 하고 팔을 잡고 옥상으로 성큼성큼 올라갑니다. 어쩌피 자기가 왼팔이니 설마 때리지는 않겠지(;) 하는 깡으로요. 그리고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충혈이가, 설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충격받은 서방이는 그대로 혈화 옆에서 풀썩 쓰러지고 맙니다. "나한테 숨긴게...이거였어?" 학생들은 웅성거리면서 이 사태에 대해 수근거립니다. 이미 가련하게 쓰러진 서방이와, 방금 고백한 충혈이, 그리고 고백받은 설이 이 세 명에게 시선이 오갑니다.
 
HAJIN:아 미치겠다 서방아 미안해
 
ㄱㅎㅊ:그리고 그때, 서방이는 머릿속에 한 줄기 빛이 지나갑니다. 그래, 바람을 피웠다 이거지? 벌떡 일어나더니 콧방귀를 칩니다. "그랬구나? 그래서... 맨날 그런 분위기였던거구나?" 이미 압도되는 분위기에 다들 점점 말이 죽어갑니다. 그리고 서방이는 그대로 혈화를 잡고 제 품에 박력있게! 끌더니! "오늘부터 세계서열0위 반혈화는 내 여자다." 를 시전합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그래요. 연막작전을 펼치고 싶던거에요.
대충 복화술로 "는치끗 반응흐..(눈치껏 반응해)"하고 중얼거리면서요. 이미 혈화가 온전히 자기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니. 혈화가...누구의 러브라인을 미는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러고는 설이에게 어떠냐는 눈짓을 하며 다시 입을 엽니다. "미안, 나 사실 혈화 좋아했었어." 이 무슨 폭탄 발언인가 싶겠지만, 나중에 죽을 각오로 일단 던지고 봅니다. 제딴에는...바로 질투 작전이었던거에요!!
그리고 충혈이의 표정을 살피며 넘깁니다
이게 뭐지?
 
HAJIN:
이번에 진짜
 
RB (GM):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아 이걸 뭐라고 말하면되지 와 진짜
 
아인:혼돈이다
 
HAJIN:"혼돈"
너무좋아요
 
ㄱㅎㅊ:"카오스"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혼돈의 카오스"
 
RB (GM):태초에 혼돈이 있었다
 
ㄱㅎㅊ: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인:태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이게 검...검주? 검주일까요 서방이에게 있어선... 소꿉친구가 약혼자에게 고백한 것도 봤고...
 
RB (GM):혼돈이니까 간지나게 검주 갑시다
 
HAJIN:ㅋㅋㅋㅋ검주 드립니다
 
ㄱㅎㅊ:역시 혼돈은 검정이죠...
 
아인:검주... 일 것 같은데요 절망스러우니
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피아스코는 생각하면 지는 룰.
 
ㄱㅎㅊ:그럼 전 이 검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그대로 갖습니다
 
ㄱㅎㅊ:갖나요
ㅠㅠ
 
RB (GM):그대로 갖지요
 
ㄱㅎㅊ:그렇구나..
내 무덤을 팠구나...
 
RB (GM):2막이니까요
 
ㄱㅎㅊ:그러네요
 
아인:절망은 본인의 것(이럼
 
ㄱㅎㅊ:어쩐지 관짝이 익숙하더라니
 
HAJIN:절망은 본인의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관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ㅋ ㅋ ㅋ
삶은 절망에 끼어 노는 버릇이 있으니 어쩌구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아 여러모로 혼돈일 것 같은데
 
RB (GM):괜찮아요 제가 더 혼란스럽게 해드림
 
아인:최설은 반혈화에게서 진실의 텔레파시를 받게 되면서... 전생을 기억해내고 맙니다. 반혈화vs최설이라고 적힌 나무 아래에서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맹세했던 전생을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그 맹세를 깨뜨릴 수 밖에 없었던 것도요.
이충혈과의 결투는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은 이 약속을 지켜야만 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진실을 알기 전에도 우린 운명의 라이벌이 아닐까 생각했던 자신이 옳았던 것이었습니다. 일초라도 빨리 이충혈과의 결투를 끝내고 반혈화에게 가겠노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오후, 최설은 옥상으로 올라가 이충혈과 마주했습니다. 주변 학생들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가볍게 어깨를 풀며 준비됐냐며 말을 걸려고도 했죠. 갑자기 이충혈이 고백하지만 않았더라면 말이죠.
이충혈이 자신에게 고백하고, 반혈화와 함께 올라온 자신의 약혼자 김서방이 갑자기 가녀리게 주저앉아도 최설의 눈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혈화에게서 텔레파시를 받고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분명 자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투를 할 것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운 나머지 멘탈 공격인가? 잠시 고민에 빠진 그 때... 김서방은 갑자기 반혈화를 끌어안더니(설이가 보기엔 그랬다) '오늘부터 반혈화는 내 여자다.'라고 통보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 감히 내 운명의 라이벌에게 손을 댄 건가? 머리끝까지 분노가 치밀어오른 최설은 그대로 김서방에게 달려가...
헥토파스칼킥을 날립니다.
여기까지
 
RB (GM):헥토파스칼킥.
 
HAJIN:wow.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헥토파스칼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잃어서는 안 될 것을 잃었네요 약혼자와의... 관계를......
 
아인: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JIN:흥미진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RB (GM):더욱 혼란스러우니 간지나게 검주 어때요
 
ㄱㅎㅊ: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조와요
 
HAJIN:좋아요
 
아인:최설이 분노했으니 검주를
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다
 
RB (GM):하 역시
혼란을 덮는 방법은
더 큰 혼란을 불러오는 거지요
 
아인:그럴 줄 알았어
 
RB (GM):설정가겠습니다
헥토파스칼킥에 서방이 혈화를 놓친 순간
혈화는 불길한 예감을 느낍니다
그가 인간계에서 살아온 건 마왕으로 각성할 운명을 피하고자 한 것이었지만
마안이나 텔레파시 등등을 쓰느라 마족으로서의 힘을 너무 많이 쓴 바람에
각성의 때가 오고 만 것입니다
 
RB (GM):반혈화는 주변의 세 사람에게 말합니다
자신이 완전히 이성을 잃고 각성해 세계를 멸망시키기 전까지 세계서열0위자리를 빼앗아 달라고
반혈화vs최설 영원히 함께는 그걸 위해 최설을 용사로 선택한 표식이었다고
그리고 이내 눈의 초점이 흐려지더니 이성을 잃고 가까이에 있던 김서방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장르를 탈출하며 장면을 마치겠습니다
역시 안 풀릴 땐 세계에 위기를 가져와야
 
아인:서방아!!!
 
HAJIN:세계와 서방이에게 위기가
 
ㄱㅎㅊ:아니 서방아
ㅋㅋㅋㅋ서방앜ㅋㅋㅋㅋㅋ
 
아인:안 그래도 약혼자에게 공격 받았는데 서럽게 또 위기를
 
RB (GM):이것이 피아스코
 
HAJIN:저는 이것을 이어받아 해결로... 아니 이걸 어떻게 하지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 아! 이것이 피아스코
 
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설은 용사가 되어버렸습니다
 
RB (GM):주사위나 주시죠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
 
HAJIN:아 맞다 주사위
이건... 검주겠네요
 
ㄱㅎㅊ:위기를 가져오는건 검주죠
 
아인:마왕으로 각성했으니 검주
 
RB (GM):좋아요 이것이 피아스코다
 
아인:이것이 피아스코
 
HAJIN:이것이 피아스코
 
ㄱㅎㅊ:이것이 피아스코
 
HAJIN:충혈이는 이성을 잃고 김서방을 공격하는 주공을 보며 냉정을 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아까 고백했던 것까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요. 무엇보다도 그를 흔들리게 했던 건 혈화의 "내게서 세계 서열 0위 자리르 빼앗아달라"는 말이었습니다. 그것만큼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주인이자 구원자는 언제나 가장 지고하신 분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혈화를 무찌르는 운명의 용사가, 자신이 사랑하는 최설. 충혈은 또다시 충성심과 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합니다. 이미 한 번 결론을 내린 바 있는 그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상황에선 좀... 많이 고민하겠죠
게다가 소꿉친구인 서방이가 공격받고 있으니... 일단 저것부터 막아야 하나? 하지만 주공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는데? 그것보다 나는 도대체 어떡하면 좋지? 하면서...
그리고 결국, 그는 결단을 내립니다.
혼자의 직진일 뿐인 사랑이 아니라, 나락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자신을 구원해 주었던 반혈화를 따르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혈화가 자신을 막으라는 명령을 했음에도 암튼 혈화 편이에요 살짝 많이... 광기충신임 자기가 충성을 바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취해 있는 거죠)
그래서......... 최설을 막아 섭니다 아니 이게 해결인가 더 꼬였는데??? 아무튼 여기서 끝냅니다... ...
 
HAJIN:혼돈이니까 검주 가져갈게요...........
 
RB (GM):피아스코는 생각하면 지는 룰이라니까요
 
아인:세상은 태초로 돌아가고 있다
 
HAJIN:아ㅋㅋㅌㅋㅋㅋㅋㅠㅠㅠㅠ
 
아인:태초의 혼돈으로,,,(막
 
HAJIN:아니 어쩌다 인소에서 세계멸망까지? 아무튼 좋습니다 생각하면지는룰.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아무렴 어떻습니까 이게 바로 피아스코
 
ㄱㅎㅊ:이...게 다 뭐지? 삐질삐질한 표정으로 헥토파스칼킥에 나뒹굴어져 피를 줄줄 흘린채로 광경을 바라봅니다. 그러니까... 뭘 뺏어? 아니 그보다 날 찼어??? 아니 그리고 쟤는 뭐해!? 단순하게 질투 유발만 하려던 것이 어째서 이렇게까지 된 것 인지... 자리에서 일어나며 구겨졌던 허리가 우두둑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어라? 쟤네가 어디서 본 애들인데... 그러니까...음... 일단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조심스레 닦아 보아요. 내가 왜 맞았지? 머리에 한 손을 짚으며 바라보더니 세 명에게 말합니다.
"너네...누구야?"
 
HAJIN:
 
아인:아앗
 
RB (GM):
 
ㄱㅎㅊ:뭔가 아픈데.. 아픈 것 보다는 어째서인지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어라.. 옆에 있는 충혈이를 바라봅니다. 어째서인지 그리운 느낌이 들어요. 충혈이에게 다가가려던 순간, 마력의 여파로 대폭로의 정보들만 들어옵니다. 그래요, 마치 초등학생에게 자 덧셈했니? 이제 미적분을 해보자와 같은 충격을 줍니다. 그래서...내가 누구지? 그리운 충혈이를 지나, 옆에 있는 설이에게도 눈짓을 하다, 설이를 보고 겁에 질려 급기야 충혈이 뒤에 숨어버립니다. ...기똥차게 누가 자길 찾는지는 기억을 하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충혈이에게 묻습니다.
"이 학교에 살인마라도 있는거야? 우리...옥상에 갇힌거야!?" 그래요, 패닉에 빠져 자기가 암살 당할 줄 알았던거죠.
까지 하고 넘기겠습니다
 
HAJIN:혈화: 나 막아달라고 얘들아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진짜 카오스다
 
HAJIN:아 진짜 미치겠어 이 이야기 도대체 어떻게 끝이 날지
이건... 음... 검주겠네요
 
아인:혼돈의 신 카오스까지 기특하다는 눈으로 보고 계시네요
 
ㄱㅎㅊ:검주 겟...~
 
RB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허허허... 제가 라스트입니까
 
HAJIN:잘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RB (GM):어차피 결말이 수습해주니까 마지막까지 막 던지기로 해요
 
HAJIN:갑시다 갑시다
 
아인:어떻게든 해결을 해보겠습니다...
최설은 이 혼돈의 도가니를... 혼자서 멀쩡한 정신(?)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잊혀졌던 전생의 맹세를 결국 깨뜨리고 만 것도 충격인데, 약혼자는 기억을 잃지 않나. 나에게 고백하던 이충혈은 갑자기 날 막질 않나... 주변을 둘러보니 학생들은 이미 도망친 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다행일까요? 이 학교 옥상엔 네명뿐이었습니다...
분명 혈화는 세계 서열 0위를 빼앗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그걸 들어줘야하지요. 그런데 저 둘은 뭐하는 걸까요? 김서방은 기억을 잃었으니 그럴 수 있다 치지만(아니 내가 심했나 왜 기억이?) 이충혈은 또 왜 빼앗아달라는 부탁은 안 들어주고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할까요? 답답하다 못해 꽉 막힌 상황에 최설은 결국 외치고 맙니다...
"작작 좀 해라!!!!!!!!!!!"
 
RB (GM):이열
 
아인:그와 동시에, 최설은 용사의 힘을 각성했습니다!
 
HAJIN:wow
 
ㄱㅎㅊ:
여기서 각성 찍네
와..
 
아인:그렇습니다, 용사의 힘의 근원은 분노. 설이의 분노가 잠들어있던 용사의 힘을 깨운 것이었습니다.
 
RB (GM):ㅋㅋㅋㅋㅋㅋ세상에
 
ㄱㅎㅊ:아닠ㅋㅋㅋㅋ
 
아인:이제 진정한 용사로 거듭난 최설은, 이충혈의 뒤에 있는 김서방을 빠르게 빼내와 뒤로 물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반혈화와 이충혈을 막는 것.
최설은 언제부터인가 쥐어져있던 용사의 검을 힘껏 쥐어잡고, 그 둘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To Be Continued~
 
HAJIN:
인소에서 왕도용사물이 되었어요 이것이 피아스코
 
아인:~열린결말~
 
ㄱㅎㅊ:와 거의 로판
아닌데 현대인데
ㅠㅠㅠㅠㅠ
 
RB (GM):좋아요 이게 수습이 되네
 
아인:서열0위 인소가 현대판타지인 모양입니다?!
라고 제목을 지어야할 것 같은
 
HAJIN:ㅋㅋㅋㅋㅋ저희 플레이로그 제목 정해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조와요 이제 마지막 남은 주사위는 어느 색으로든 취급해 들고 갈 수 있지만
 
ㄱㅎ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이걸 이렇게 수습하니 흰주라고 전 생각해요
(물론 해결이니 선택은 아인님이 함)
 
아인:흰주 스윽
 
HAJIN:이것으로 이제... 결말만 남았군요 ㅎㅎ
 
RB (GM):좋아요 이제 이걸... 후기라고 부르는데
다들 각자 자기 앞 주사위 굴려주세요!
rolling token
 
(
 
 
 
 
)
 
 
 
HAJIN:굴렸습니다! 흰9 검6... 빼면 흰3이네요
 
RB (GM):비틀기에서 했던 것처럼 합 계산해주시구
전 검7입니다
 
ㄱㅎㅊ:전 검1이요!
 
아인:전 흰6입니다!
 
RB (GM):좋아요 순서대로 결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검은색 7 : 희망적. 전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고, 따지고 보면 손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지푸라기를 꼭 잡고 놓지 마세요.
흰색 3 : 개망신. 동네의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동네란 온 세상을, 유명인이란 웃음거리를 뜻합니다.
 
HAJIN:개망신이충혈...
 
아인: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ㅎㅊ: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B (GM):검은색 1 : 신비로움. 실패의 정도가 전설의 경지에 달했습니다. 십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목소리를 낮춰 이 일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진짜 대단한 점은 이 불타는 똥무더기의 부스러기 하나하나까지 전부 자기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룰북 진짜 개너무하다
 
ㄱㅎ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아이고야
 
HAJIN:서방아-!!!!!!!
 
아인:아이고 서방아
 
ㄱㅎㅊ:서방아 이렇게 가는구나...
 
RB (GM):흰색 6 : 불쌍함. 비참합니다. 남들의 비웃음을 사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조차 비웃고 싶어집니다. 이제 인생은 내리막길인데, 최고점도 별로 높지 못했습니다.
 
HAJIN:피아스코 진짜개너무하다
 
RB (GM):이 탁 결말 왜이래요
 
ㄱㅎㅊ:아니 저게 뭐야
 
아인:용사 각성 실패했군요
 
RB (GM):아무래도 세계 멸망한듯
 
ㄱㅎㅊ:용사야!!!!
세상에 정의는 없다
 
RB (GM):좋아요 이제 이 다음에 할 일은
자기 앞의 주사위를 가운데로 하나씩 모으며
주사위 하나당 이것은 OO입니다. ~(해설) 식으로 후기를 푸는 것인데요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반혈화입니다. 그는 설에게 쓰러지지 않고 끝내 마왕으로 각성했습니다.
 
HAJIN:이것은 이충혈입니다. 용사 최설을 막으려 들지만, 그에게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쓰러집니다.
 
ㄱㅎㅊ:이것은 김서방입니다. 사실은 중간에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자기 탓인 것 같아 그냥 기억을 잃은 척 하고 있습니다. 사실 좀 편해요.
 
아인:이것은 최설입니다. 이충혈을 쓰러뜨리고 마왕 반혈화와 싸우던 도중 폭주해버려 자신의 주변까지 파괴하고 맙니다...
 
RB (GM):이것은 반혈화입니다. 인간의 세계는 멸망하고 마족들이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반혈화는 이성을 차렸지만, 원하지 않던 결말이었습니다.
 
HAJIN:이것은 이충혈입니다. 쓰러지고 난 다음 정신을 차려 보니, 세계는 멸망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그는 혈화를 찾아 헤맵니다.
 
ㄱㅎㅊ:이것은 김서방입니다. 멸망한 세계에서 전부 앗아가버린 현실을 저주합니다. 한 편으로는, 어떻게하면 살아나갈 수 있는.지 궁리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마족부터 꼬셔볼까
 
아인:이것은 최설입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세상은 멸망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도 찾아 작은 피난처를 만들고 그들만이라도 지켜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비난의 눈초리만 받고 있습니다.
 
RB (GM):이것은 반혈화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세상의 모습은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인간 세상은 사탄보다도 진도가 많이 나간 인간이 존재했기에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냥 마족이 대놓고 활보하는 정도입니다.
 
HAJIN:이것은 이충혈입니다. 혈화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지쳐서일까요, 아니면 친구인 서방과 사랑했던 설에의 죄책감이 뒤늦게 나타나서일까요, 문득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성이고 뭐고, 이제 18살이고 취직이든 진학이든 준비해야 할 나이인데... 나는 이제까지 뭘 해 온 거지? ...그리하여 이충혈은 반혈화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고,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이제야 선택합니다. 이미 많이 늦어버렸으나.
 
ㄱㅎㅊ:이것은 김서방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벌써 마족 친구를 하나 사겼거든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대충 비위를 맞춰 그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뭐라도 얻어내겠지. 그리 생각하면서요. 한 편으로는 가끔, 평화롭던 그 일상들을 떠올리며 잠에 듭니다.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아가야하는걸까? 마지막에는 그리 생각하면서.
 
아인:이것은 최설입니다. 자신의 의무를 지키지 못했기에 비난 받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으나, 아직 어린 그에게 일방적인 비난은 참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검을 한 바위에 꽂아두고 어디론가 잠적합니다. 이후로 최설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RB (GM):이것은 반혈화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는 최설이 다시 한 번 인간의 희망이 되어 주길 영원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혈화vs최설 영원히 함께<< 라고 새긴 나무를 오늘도 남몰래 돌보며...
 
HAJIN:이것은 이충혈입니다.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했지만, 그가 반혈화의 오른팔임은 누구든지 아는 사실입니다. 그는 인간들에게 경멸의 시선을 받았고 결국 버티다 못해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어딘가로 떠났습니다. 그 뒤 이충혈, 아니, 이민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ㄱㅎㅊ:이것은 김서방입니다. 언제까지 참고 지내기에는 너무 비참했습니다. 과거를 추앙하던 서방은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을 모아봅니다. 그리고,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있던 일들을 집필하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어느 학교에서. 세계서열모임으로 부터 시작하는 구절이었습니다.
 
아인:이것은 최설입니다. 어느날 사람들에게서 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최설을 닮은 청년이 마족에게 괴롭힘을 받고 잇는 인간들을 구해주고 있다고. 하지만 그럴리가 없습니다. 그의 검은 여기에 있는걸요? 그리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최설은 타락한 영웅이기에 헛소문으로 치부하고 각자의 삶을 이어갑니다.